매주 타는 민생 버스, '매타버스'를 타고 텃밭인 호남을 훑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농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.
간담회를 마친 이 후보는 대표 공약 '농민 기본소득' 제시와 함께 현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요.
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]
저는 정부 당국에서 좀 더 현장감 있게 신속하게 시장 격리조치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.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어차피 시장 격리를 해야 되는데 농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끼니까 필요한 조치는 정말 현장이 요구하는 대로 신속하게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.
[기자]
관련해서 내년도 예산안이 500억 정도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이것에 대한 생각하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부인이 남편 재임 중에 고통받고 상처받은 부분에 대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]
경기도의 농민기본소득일 겁니다, 농촌이 아니고. 농민기본소득은 농촌기본소득하고는 달라서 농업에 종사하는 분 개개인을 지원하는 예산입니다. 그리고 아마 현지에 호남지역에서 주로 하고 있는 농민수당은 농가 단위 지원이기 때문에 좀 차이가 있다고 미리 말씀드리고요.
지금 농촌기본소득은 특정 면 단위 하나를 골라서 시범사업을 하라고 하는 것이어서 그건 우리가 말하는 농민기본소득과는 또 다릅니다. 그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대상이 조금 많다는 차이가 있습니다. 지금 아마 경기도에서 기자께서 물어보신 예산 삭감 문제는 농민기본소득 예산에 관한 것입니다.
그런데 어차피 농민기본소득은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고 경기도 지역 중에서 희망하는 시군에 한정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게 일단은 희망하는 시군이 선정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부족하면 늘리고 또 남으면 어차피 삭감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 집행에는 문제가 없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.
이순자 씨 얘기는 앞뒤를 보면 이게 사과하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. 특히 전두환 씨가 제일 문제되는 부분은 재임 중의 행위보다는 재임 과정에서 벌어진 소위 쿠데타와 학살 문제 아니겠습니까?
그런데 지금 같은 날 전두환 씨가 사망하던 날 극단적 선택을 해버린 광주 시민군 이광영 씨 얘기를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. 전... (중략)
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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